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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이 미얀마 현지의 안면기형 어린이환자 50여 명에 대한 무료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월 3일에서 9일까지 일주일간 미얀마 양곤종합병원에 성형외과 의료진 14명 등의 인력을 파견해 의술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 프로젝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이 후원사로 수술 등 제반 비용을 지원했고, 세민얼굴기형돕기회가 주관한 행사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1년부터 안면기형 어린이 초청수술을 진행하는 등 미얀마와의 인연을 이어왔으며, 금번 현지 의료봉사단을 파견으로 미얀마 당국의 신뢰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병원에 따르면 수술장이 마련된 양곤종합병원 성형외과 병동에는 한국 의료진이 방문하기 일주일 전부터 미얀마 전국에서 몰려든 환자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양곤종합병원 의료진들도 한국 의료진의 열의에 감사를 표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세민얼굴기형돕기회장)는 “경제가 발전하지 못한 나라에서는 수술이 가능한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덥고 습한 기후에도 최선을 다해준 병원 봉사단원들과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아내와 딸의 안면기형수술을 지켜본 미얀마인 미에 우(35)씨는 “미얀마에서도 안면기형이 있으면 일반인처럼 생활하기가 어렵고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 한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