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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신성장동력으로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 시장에서 세포치료제 분야는 약 100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新)시장이다. 또 유전자치료제 분야는 2017년 7억9400만달러규모로 연평균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녹십자는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계열사인 녹십자셀의 간암 면역 세포치료제 '이뮨셀LC' 매출이 국내에서 상승하고 있는데다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가 중국에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구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녹십자 홀딩스는 지난 4월 녹십자 홍콩법인인 'Green Cross HK Holdings'(GCHK)를 통해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안 뉴타운 관리위원회와 세포치료제 사업 투자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신공장을 위한 토지매입 등을 진행하고 이르면 연말에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계열사인 녹십자랩셀도 2018년까지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을 이용한 NK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어 향후 공장 가동과 맞물려 녹십자의 양대 세포치료제의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전자치료제 분야 진출을 위해 녹십자는 최근 포스코 계열 투자기관인 포스코 기술투자와 함께 750만달러를 미국 바이오 벤처회사 '유벤타스 세라퓨틱스'에 투자했다.
정확한 금액과 계약사항은 대외비로 알려졌으나, 유벤타스가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연계해 체내 줄기세포 유도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향후 사업 방향성에 맞아 떨어진다.
현재까지 심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중에는 유벤타스의 'JVS-100'이 임상 2상에 진입해 세계적으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상황이다. 이에 향후 투자 이익 및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녹십자는 자체 제품 개발과 더불어 다수의 해외 바이오기업 투자를 통해 국내외 생산·판매권을 확보하는 등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신기술을 이용한 사업 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