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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합의학과 대체의학 등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해 보려는 학문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의사가 '미국 기능의학 의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더욱이 '개원의'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서초구에서 박석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석삼 원장(가정의학전문의‧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장).
박석삼 원장은 "지난 8년 동안 주말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 공부하고 임상경험을 공유했던 성과가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 원장은 최근 미국 기능의학회로부터 기능의학자격증 시험(IFMCP·Institute for Functional Medicine's Certified Practitioner)을 통과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한국인 최초다.
IFMCP를 받은 의사는 전 세계적으로 330명이며 비영어권에서는 20여 명에 불과하다. 일본(Ryozo Saito, MD)과 중국(Shuyan Wang, MD)도 1명씩 밖에 없다.
IFMCP를 취득하려면 보통 4~5년 걸리지만 박 원장은 3년 만에 따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가장 기초단계인 AFMCP 과정을 거친 뒤 6가지 기능의학 모듈을 마스터해야 응시 자격을 준다.
시험합격은 통합기능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한 증거를 제시하고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는 IFMCP 자격 취득을 위해 지난 3년간 8번 미국을 방문했고 한 번 가면 일주일 이상 머물며 공부를 했다.
박석삼 원장은 "IFMCP 자격증 획득은 한국이 통합기능의학을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