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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수가협상의 첫 단추가 비교적 잘 꿰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0일 오전 10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협상단과 1차 수가협상을 갖고, 의원들의 어려움을 전달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을 마치고 나온 김숙희 단장(서울시의사협회장)은 "1차 의료가 무너지면 서민들이 힘들어 지는 것"이라며 "어려움을 충분히 전달했고, 건보공단도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1차 협상이기에 구체적인 내용이 오가진 않았지만 보험자와 가입자, 공급자 간의 관점에 차이도 확인했다"면서 "특히 재정 흑자분에 대한 해석이 첨예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임익강 대한개원의사협회 보험이사도 "의원급 수가 인상은 의사들 수익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의원에서 일하는 직원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의 2차 협상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3차 협상은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서인석 보험이사는 "1차 협상은 공급자들의 의견을 공단이 듣는 자리"라며 "의료정책 등 포괄적인 부분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지만 추후에는 환산지수에만 집중해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