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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IBM이 B2B 전용 앱으로 의료기관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애플워치와 연동을 시도함으로써 의료기관 내 모바일환경 구현에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애플과 IBM은 ‘IBM MobileFirst for iOS'의 대상을 의료 분야로 확대하고 애플 ’기업용 앱‘ 페이지에 공개했다.
신규 개발된 의료기관용 앱은 ▲Hospital RN ▲Hospital Lead ▲Hospital Tech ▲Home RN 등이다.
애플에 따르면 Hospital RN은 간호사가 환자 간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iBeacon 기술을 적용, 환자들을 위치 기반으로 정확히 인식할 수 있고 손쉽게 특정환자 기록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iPhone의 푸시 알림을 통해 환자 요청, 검사 상태, 안전 경고, 우선 업무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네 가지 앱 중 유일하게 애플워치와 연동된다.
Hospital Lead 앱은 주임간호사 업무 담당 관리 지원용이다. 업무 변경 내용을 적시에 공지하기 때문에 간단히 탭하는 것만으로 업무를 담당자에게 할당할 수 있다.
Hospital Tech 앱은 병원 기록 시스템에 접속하여 검사 경과, 안전 경고, 환자 요청, 위임된 업무 등을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간호인력과 의료진의 실시간 소통으로 원활한 근무 교대와 환자 관리를 촉진한다.
Home RN은 병원 밖에서도 환자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툴이다. iOS에 내장된 위치 기반 서비스로 환자의 집은 물론 가까운 약국, 응급 센터, 검사실 등을 찾을 수 있고 의료진에게 알람을 전송할 수 있다.
애플과 IBM은 이미 지난 달 B2B 모바일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본 우정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버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약물 복용, 운동, 식이와 관련된 정보와 알림 서비스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애플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 타국에도 실버 전용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B2B 시장 규모는 2020년 7340조원 규모로 B2C 시장의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