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춘추전국시대 필러전쟁…패권 향배 관심
여름방학 성수기 앞두고 1000억원대 미용·성형시장 가열 조짐
[ 2015년 05월 27일 20시 00분 ]

국내 필러시장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미용·성형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새로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가 하면 변화된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모색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필러시장은 3년 전인 2011년 대비 30%의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000억원에 육박했다. 국내 필러 제품을 보유한 상위 업체의 매출만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필러 판매는 갈더마코리아의 레스틸렌이 230억원, LG생명과학의 이브아르가 130억원, 엘러간의 쥬비덤이 100억원, 휴메딕스의 엘라비에가 80억원대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는 안면성형 필러 시술에서 통증을 완화시킨 리도카인 함유 제품군들의 난투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쥬비덤, 레스틸렌 등 제품들이 부가물로 리도카인을 이용하며 통증 완화와 필러효과를 강조해 환자층의 저변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국내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히알루론산 필러가 자리잡은 이후 이제는 마취성분인 리도카인을 이용한 제품이 환자나 시술 편의성 측면에서 대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자체 기술력을 통한 리도카인 함유 제품들도 추가로 국내 시장에 진입하며 올 하반기 시장 판도 변화에 가세하고 있다. 

 

국산 보툴리눔 메디톡스, 아성 위협 

 

국내 보툴리눔 톡신제제 시장 1위인 메디톡스는 최근 히알루론산(HA) 필러에 리도카인을 함유한 신제품 3종을 국내에서 출시했다.

 

기존 제품라인인 뉴라미스 딥,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에 신제품을 추가해 시술 목적 및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는 총 5개의 제품라인을 완성하며,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메디톡신과 함께 제품력으로 승부를 한다는 전략이다.

 

메디톡스의 뉴라미스는 2번의 가교결합 공정으로 가교반응의 효율을 높여 시술 후 장기간 효과를 유지시키는 자체기술 SHAPE와 사전·사후 2번에 걸친 멸균처리로 제품력에 강점이 있다.

 

여기에 제2의 메디톡스로 주목받고 있는 휴젤파마도 리도카인을 함유한 '더 채움 프리미엄'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채움 프리미엄은 신공법을 통해 더욱 견고하고 조밀한 HA의 구조를 구현, HA의 탱탱함을 증대 시킨 것이 특징이다. 균질한 블렌딩 공정과 인체공학적인 시린지 디자인을 통해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 HA필러 최초로 음경확대에 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보툴렉스와의 패키지를 통해 판매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방어 나선 갈더마·엘러간·LG생명과학

 

이에 맞서는 기존 필러 제품을 보유한 국·내외 제조사들은 시술법이 중요한 필러의 특징에 맞게 최신술기 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리더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의 경우 올해부터 유럽 시술상담 프로그램인 '하모니'를 국내에 도입해 전국 개원가에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엘러간도 '엘러간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영상을 생중계 하는 등 교육 플랫폼을 통한 전략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산 HA필러 제품 가운데 시장 매출액 2위, 판매수량 1위를 달리고 있는 LG생명과학의 '이브아르'도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법 전수를 목표로 정기 시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더구나 이브아르는 최근 세계 최초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의 허가를 받고 '이브아르 볼륨 에스'의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해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 필러시장에 올 하반기부터는 더 심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제품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기존 제품과 새로운 제품들의 마케팅 전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엘러간이 보톡스와 필러 판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갈더마의 레스틸렌의 매출을 역전한 것처럼 국내시장도 같은 방식의 재편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태환기자 kim71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안면성형 필러, 기대·우려 공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