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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학술지인 AAIR(Allergy, Asthma&Immunology Research)이 국내 의약학 분야에선 처음으로 SCI IF(Impact Factor) 3을 넘어섰다.
저널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Impact Factor(영향력지수, 피인용지수)다. IF가 높을수록 높은 위치에 해당하며, 영향력 있는 저널이라고 볼 수 있다.
28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이혜란)에 따르면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통합학술지로 발행하는 AAIR가 SCI IF 3.084(2013년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발행 의학학술지 포함 학술지로는 최고 평가다. 전 세계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에서도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AAIR가 높은 성과를 보이는 이유로 가장 먼저 ‘전문 분야’라는 점을 꼽았다. 단일 질환이 아닌 진료과를 중심으로 모인 학회의 경우 연구 범위가 넓어질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연구리서치 수준이 높다는 점 ▲AAIR 디자인 ▲논문에 대한 연관검색이 잘되어 있다는 점 ▲세계 석학들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제시했다.
학회 측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구논문의 수준”이라며 “천식 알레르기 수준이 그만큼 세계수준에 올라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AIR는 지난 2009년 10월 1호 발간 후 5개월만에 PubMed에 등재됐고, 2012년 6월 첫 호 발간 30여개월만에 SCIE에 등재되는 등 많은 화제를 뿌렸다. 2011년 IF 1.913으로 시작으로 2012년 2.653을 기록했다.
현재는 천식알레르기 임상면역학에 대한 종설, 원저, 증례를 년 6회 발간한다. 홈페이지(http://e-aair.org/)를 통해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AAIR에 이어 국문 학술지인 AARD(Allergy, Asthma&Respiratory Disease)도 발행하고 있다.
AARD은 소아청소년과에서 편집장을 맡고, 부편집장으로 내과와 소아청소년과가 각각 참여해 내용을 더욱 탄탄하게 구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학회는 앞으로 AARD도 SCI(E)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학회 관계자는 “일단 심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다 보니 수준이 높아지고 좋은 논문들이 게재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7월에 2014년 IF 순위가 발표된다. 더 높은 피인용지수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