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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시작되는 6월 물놀이 등으로 인한 고막천공 환자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고막천공' 2014년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만 2만2068명이 고막에 구멍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이 중 남성은 1만944명, 여성은 1만1124명이었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18.7%가 10대로 2044명에 달했다. 반면 여성은 40대가 20.6% 2287명, 50대가 19.6% 2175명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지난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에 비해 해마다 진료인원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전 연령대에서 33%에 달하는 인원이 고막천동으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막천공은 특히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에 따르면 2900여명대로 떨어졌던 환자가 5~6월 경 급증해 7~8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다시금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 공단 일산병원은 "여름철 휴가시 비행기 탑승이나 물놀이, 스쿠버다이빙을 할 경우 고막주변의 압력변화로 인해 발생한다"며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귀를 파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발살바법(valsalva법)등을 이용해 고막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고막천공의 수술기준과 시기에 대해서는 "대개 2~3개월 이상 천공이 지속되거나 고막 패치가 소용이 없다고 판단될 때나 이쇄골 연쇄의 이상이나 외림프액 누출, 내이 손상이 의심될 때 수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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