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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가 비뇨기초음파 인증의 제도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는 3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특강을 마련해 인증의 제도 경과 진행 및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초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초음파 통합인증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제도 연착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좌장을 맡은 임일성 회장(임일성비뇨기과)은 "초음파 인증의는 1기 집행부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지난해 첫 배출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두고 각 과목별로 인증기관이 난립하는 양상이지만 비뇨기초음파학회는 가장 먼저 대한초음파의학회의 인증제를 도입, 지난해 28명의 인증의를 배출한 상태다.
비뇨기초음파학회는 이를 통해 전립선을 필두로 신장, 방광, 음경, 음낭 등 비뇨기초음파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향후 급여 심사나 수가조정 등에서 임상전문가로서 선점효과를 취할 계획이다.
이날 전남의대 강택원 교수는 "초음파에 대한 급여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기존의 초음파를 진행해왔던 비뇨기과에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또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급여가 되면 환자 본인부담이 5% 밖에 되지 않아 경제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환자들에게 폭넓게 적용할 수도 있다"면서 "좀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하기 위해서는 인증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초음파의학회의 인증제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비뇨기초음파 인증의는 학회에서 신청을 받고 자격과 요건을 확인, 인증 대상을 선정해 절차가 복잡하지 않다.
자격은 정회원 자격과 3년 이내의 초음파 시행 경험, 3년 이내의 보수교육평점 30점이며, 오는 9월경 인증의 신청공고를 내고 대상자를 선정해 11월과 12월 인증기간을 거쳐 내년 3월 인증서 발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전립선초음파 표준결과 기술서에 대한 제안이 공개돼 임상 초음파에 대한 수준 향상 또한 동시에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이경섭 이사장(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인증의를 통해 공신력을 확보할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초음파 결과 표준화를 비롯해 미드-엔드 수준의 초음파 장비 기준 등 질적 수준에 대한 조절을 논의할 단계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임일성 회장은 "초음파 인증의를 통해 전문성과 특수성을 가진 비뇨기과의 위상이 국민들로부터 크게 향상될 발판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차기 집행부에서 더욱 발전을 시킬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