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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스펙트럴 유방촬영기’ 출시
기존 방식대비 방사선량 최대 50% 감소
[ 2015년 06월 08일 11시 20분 ]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유방암 조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는 스펙트럴 유방촬영 솔루션 ‘마이크로도스SI (MicroDose SI)’를 국내 선보인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치밀 유방의 경우, 기존 유방촬영술로는 병변을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립스는 독자적으로 ‘디지털 포톤 카운팅’(Digital Photon Counting) 기술을 개발했다.

 

유방에 조사되는 X선의 스펙트럼을 이용해 유방 조직을 이루는 물질을 구분해내고, 유방 두께 및 유선 조직을 파악하는 원리다.

 

마이크로도스SI[사진]는 객관적인 유방 밀도 정보를 파악함으로써 치밀 유방의 이상 조직 발견율을 높였다.

 

실제로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연구소에서 16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유방암 판정을 받은 환자 14명 중 12명이 마이크로도스SI로 암이 발견됐다.

 

해당 장비는 기존 진단 방식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최대 50%까지 줄여 검사 정확성과 함께 검수자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을 평평한 X선 감지판에 올리고 위에서 강하게 눌러 촬영하기 때문에 고통이 상당하다.

 

필립스 헬스케어사업부 유방촬영기 담당 김남휘 이사는 “마이크로도스SI는 그동안 여성들이 유방촬영을 기피했던 이유를 다각도로 연구해 보완한 솔루션”이라며 “우리나라 유방암 조기 진단율 향상과 여성들의 검진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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