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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전남 화순 백신생산공장의 증설을 추진한다. 2018년까지 약 1100억원을 투입해 약 1억 도즈의 생산 규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7일 전라남도 화순군과 녹십자 화순공장의 백신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조순태(趙淳泰) 녹십자 부회장, 허은철(許銀哲) 녹십자 사장, 이낙연(李洛淵) 전라남도지사, 구충곤(具忠坤)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녹십자는 독감 및 수두백신 등을 포함한 완제품 생산을 2배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현재 개발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 등의 신제품 생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녹십자는 이번 화순공장 증설은 독감 및 수두백신의 해외 수출 물량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허은철 대표이사는 “생산시설 투자와 함께 유정란 배양 방식과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4가 독감백신, Td 백신, TdaP백신 등의 백신개발을 강화해 백신제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