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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의료관련 공공기관들의 경영실적은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가 17일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평가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보건의료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모두 B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지난해 C등급에서 한 단계 올랐으며 공단은 지난해 B등급을 유지했다.
괄목할 점은 지난해 경고조치가 이뤄지는 D등급을 받았던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원희목)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의 성장세다. 이들은 지난해 평가 당시 기관장 임명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경고조치를 면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금년 평가는 1단계 공공기관 경영 정상화 대책에 대한 평가로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해소 등의 실적을 분석한 것"이라며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목표이상으로 부채를 감축해 양호한 평가결과가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흥원의 경우 2013년 124억4200여만원에 육박했던 부채를 88억8000여만원으로 줄이고 적자 운영을 해오던 것을 10억원 가량의 흑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상황이 급격히 좋아졌다.
정보개발원의 경우 적자상태이기는 하지만 지난해에만 55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기재부는 "국민안전과 비리근절, 주요사업의 핵심사업화 노력 등을 엄정히 평가해 실적을 도출했다"며 "정상화 계획 이행 노력과 국민경제 발전 기여 여부, 노사간 협력 분위기 조성 등을 꾸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