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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부분 폐쇄를 단행했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결국 완전 폐쇄된다. 투석실 메르스 감염 환자 발생 이후 추가 감염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조치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완전 폐쇄로 가닥을 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정부 당국과 환자 전원 조치 등 향후 대책은 논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한층 더 강화된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을 전했다.
권덕철 총괄반장은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급차를 배치,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지금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병원 측과 서울시 보건당국, 전문가 등과 함께 즉각 대응팀을 구성해 논의한 결과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권 총괄반장은 “이를 위해 병원 측에 신규입원을 중단하고 시급한 투석 환자의 격리조치를 위한 병상 확보를 요청했다”며 “기존 입원 환자 및 보호자는 병원과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퇴원과 또는 전원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정부, 서울시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환자들이 전원 병원 조치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