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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대사학회(회장 민용기)가 처음으로 임상연구를 지원한다. 오진 및 검사의 신뢰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뼈의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연구가 목적이다.
고정민 대한골대사학회 총무이사(울산의대)[사진]는 총 15편이 응모된 이번 연구에서 5편을 최종 선정, 연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의미가 크다는 논문은 다수 발표된 상태다. 장당 18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국내에선 관심 있는 일부 의료기관에만 도입됐다. 신의료기술도 등재되지 않았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골다공증 과잉치료 및 누락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수 얻을 수 있다. 환자에게 최적의 판단기준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골밀도 검사는 골밀도 변화를 과장하게 나타내 오진의 위험성 및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골다공증의 경우 골의 강도가 약화돼 골절이 쉽게 일어나는 전신 질환이다. 골의 강도는 골밀도와 골의 질로 반영되지만 장비 및 제조사간 검사 결과의 차이가 발생되고 있다.
고정민 총무이사는 “외국의 경우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 다양한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뒤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학회가 직접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곳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원광대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다. 총 5명의 연구자가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당초 1개 기관, 1명의 연구자를 선정하려 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수행기관을 늘렸다. 선정된 곳에는 우선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학회는 최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인증서를 제공하는 세레머니를 갖기도 했다. 향후 이 같은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고 이사는 “별도 연구 마감 기간을 두지는 않았다. 다만 연구 결과는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며 “각 연구자별로 원하는 연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