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의료정보매체 메드스케이프(Medscape)가 9대 혁신 의료기기를 발표했다. 무선(wireless) 및 이식(transplantation) 기술 발달로 의료계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9대 의료기기는 주로 미국에서 사망률이 높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치료 및 예방에 초점이 맞춰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환자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모니터링시스템 기반 연구가 활발한 추세다.
혁신적 의료기기는 주로 신체에 이식이 가능한 생체 적합성 소재가 이용됐으며, 환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소형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먼저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보스턴대학은 ‘인공 췌장’(Artificia Pancreas)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인공 췌장과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인슐린 양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부 밑에 위치한 펌프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혈당량을 측정하는 칩에서 정보를 받아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다음으로 캘리포니아 소재 프로테우스디지털헬스는 스마트알약 ‘헬리우스’(Helius)를 개발했다. 환자의 복약 순응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그네슘과 구리로 덮인 센서가 위액과 반응해 전기를 생산하고, 알약 소화시간을 나타내는 신호를 웨어러블 패치로 전송한다.
또한 미네소타에 위치한 선샤인하트는 심부전 예방용 의료기기 ‘C-펄스(C-Pulse)’를 선보일 예정이다. 흉부에 작은 절개를 통해 이식되며, 대동맥을 감싸고 혈류를 개선하기 위해 팽창 및 수축 가능한 커프로 구성됐다.
세인트쥬드메디컬의 경우 ‘카디오 멤스 HF시스템’(Cardio MEMS™ HF System)을 지난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환자 상태를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초소형 심장 모니터링 장비다.
그 외 ▲아이패드 기반 신경조절 의료기기(세트포인트 메디컬) ▲ITCA 650(인트라시아 테라퓨틱스) ▲기도 양압 호흡기 인스파이어(인스파이어메디컬시스템) ▲마이크로칩 기반 이식용 기기(마이크로칩스) ▲프리덤 척수자극 시스템(스팀웨이브)이 9대 혁신 의료기기로 물망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