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국 수련병원들 '신임평가' 우려감 가득
주 80시간 등 개선안 미이행 '패널티' 예고…6개과 지도전문의 수 '상향'
[ 2015년 06월 26일 11시 58분 ]


일선 수련병원이 신임평가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새롭게 마련된 전공의 수련규정 개선책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패널티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26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수련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 개정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전공의 수련평가 실효성에 대해 논의했다.


무엇보다 이날 회의에서 수련병원들은  전공의 주 80시간 등 수련환경 개선안을 시행하기 위한 인력·비용 보전 등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모았다.


먼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병주 수련이사(부산대병원)는 “현실적으로 수련시간 제한을 지키기 힘든 병원들도 있는데 평가가 형식적인 절차로 그칠 것인지 궁금하다”며 “개선안을 지키지 못하는 병원들에는 어떤 패널티가 적용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수련평가위원회 이혜란 위원장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안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호스피탈리스트를 비롯한 보조인력 문제 등도 맞물려서 해결이 돼야 한다”며 “결국 비용과 결부되는데 보건복지부와 추가 투입에 대한 원칙적인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만 당장 예산이 투입되지 못하는 딜레마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개선안을 지키지 못하면 패널티를 주는게 원칙이지만 그러다보니 허위로 평가서를 기재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며 “이번에는 서류작업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련평가만을 위한 심층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임평가위원회 박중신 간사(서울대병원) 역시 “평가항목 가지고 어떤 패널티가 적용될지는 추후에 논의되겠지만 올해 시행되는 평가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허위보고를 못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병원신임위원회는 수련평가의 공공성과 정확도 제고하기 위해 병원신임평가위원회는 수련과목 13개 이상인 병원은 별도의 평가반을 가동키로 했다.


평가반은 학회위원 2명 병원위원 1명으로 구성되며 파일럿 서베이, 전공의 설문조사, 현장 의견수렴 등 다양한 모니터링 수단을 활용해 수련환경 개선안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병협 박상근 회장은 “수련환경 개선안과 패털티 적용은 이미 약속한 부분인데 이를 준수하기 위한 비용이나 지원에 대한 큰 그림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현실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할지 정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수련병원 외 전공의 파견시 현행 2개월→4개월 연장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 개정에 관해 심의한 결과 일부과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조정 하는 등의 안건을 합의했다.


먼저 2016년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는 이비인후과, 진단검사의학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안과 지도전문의 수 기준이 현행 N-2에서 N-3으로 변경되고, 응급의학는 현행 N-1에서 N-2로 변경된다.

 

마취통증의학과 역시 2017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부터 현행 N-3에서 N-4로 상향조정된다.


또한 수련병원 이외의 특수병원 및 기관에 전공의 파견을 보낼 경우 총 수련기간을 현행 2개월 이내로 제한하던 것을 수련 연속성 등을 고려해 4개월 이내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말까지 지도전문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기존 지도전문의가 해외연수 등 부득이한 사유로 기한 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기존 지도전문의의 첫 주기 교육인 점을 감안, 최초교육에 한해 교육이수 기간을 1년 연장키로 했다.


2016년도 육성과목은 기존 12개 과목(가정의학과·핵의학과·산부인과·진단검사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예방의학과·외과·병리과·흉부외과·비뇨기과·결핵과)에서 응급의학과가 제외됐다.


육성과목 선정 기준은 최근 5년 평균확보율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학과들로 응급의학과의 최근 5년 평균 확보율은 93.9%롤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이날 신임위원회에서는 2015년도 후반기 및 2016년도 전반기 전공의 전형 일정도 확정됐다.[아래 표]  2016년도 수련병원 지정신청은 227개 병원 35개 기관(총262곳)으로 기존보다 1개 병원이 늘었다.


먼저 2015년도 후반기모집은 오는 8월 14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해 22일 필기시험, 24일 면접시험을 거쳐 25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2016년도 전공의 전반기 모집은 인턴전기모집의 경우 2016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후기모집은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추가모집은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레지던트 모집은 2015년 12월13일 필기시험이 일괄 시행되며 전기모집은 2015년 11월30일부터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해 12월15일 면접을 거쳐 17일 합격자가 발표되며 후기모집은 12월18일부터 24일까지, 추가모집은 2016년 1월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주 100시간?…국제사회, 한국 수련환경 경악
의학회 "전공의 수련인증 민간기구 설립"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