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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11번째 적응증 획득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애브비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CHMP)로부터 휴미라를 중등도~중증의 화농성 한선염(HS) 성인 환자의 치료제 허가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획득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통증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염으로 세계 인구의 1%가 앓고 있다.
휴미라는 제 3상 주요임상인 PIONEER I과 PIONEER II 연구를 통해 화농성 한선염 적응증 청신호를 받았다.
12주차에 화농성 한선염 임상 반응 척도에서 휴미라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전체 농양과 염증성 결절이 베이스라인 으로부터 50% 이상 감소했고, 농양이나 유출 누공 수가 증가하지 않았다.
또 PIONEER II 연구에서 12주차에서 피부 통증이 위약군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휴미라가 화농성 한선염 적응증을 획득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방사선학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이 확인되지 않는 중증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건선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성인 크론병 ▲소아 크론병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베체트 장염 치료제에 이어 열한번째 적응증을 보유케 된다.
생물학적 제제인 TNF-알파 억제제 휴미라는 다수 치료 적응증 획득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적응증의 왕이라는 별칭을 지녔다.
휴미라는 적응증 확대와 함께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주사 보조구 개발에도 나섰다.
생물학적 제제 특성상 주사로 투약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사 보조구인 '휴플러스(HuPlus)'를 제작, 처방 환자들에게 무상 공급하고 있다.
휴플러스는 환자가 바늘을 보지 않아도 되며, 조작이 서투른 고령환자도 정확한 깊이와 각도로 주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국애브비 관계자는 "휴미라는 적응증 확장을 통해 고통받는 희귀질환자 및 자가면역질환자들에게 뛰어난 치료효과를 제공해 왔다"며 "또 주사제인 만큼 처방 환자들에게 1대1 자가주사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