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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에스앤지 바이오텍이 국내 심장 혈관재활 치료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 검증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심장 역방동술 장비의 국내 도입에 성공했다.
최근 에스앤지 바이오텍은 바소메디칼과 국내 독점총판 계약을 맺었다. 바소메디칼은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심장 역방동술 장비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미국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심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러 가지 새로운 치료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심장 역방동술 역시 이와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심근경색을 치료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바로 ‘인터벤션’이다. 인터벤션은 수술을 하지 않고,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치료 방법이다. 심근경색 사망 방지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벤션은 쉽게 말해 우리 몸 속을 들여다보는 장비를 통해 수술과 같은 효과를 거두는 시술”이라며 “영상진단장비가 발달함에 따라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심혈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심근경색이 심하거나, 시부전이 있는 경우에는 인터벤션 또는 스텐트 시술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에스엔지 바이오텍은 미국에서 약물 치료로 간신히 연명하는 환자들이 심장 역방동술을 통해 우수한 예후를 보이는 과정을 보며, 해당 장비의 국내 도입을 전격 추진하게 됐다.
실제로 심장 역방동술 장비는 미국에서 이미 900개가 넘는 센터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공급이 부족한 심근이나,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주는 원리가 적용됐다. 이렇게 될 경우 우회혈관이 뚫리기 때문에 심장 및 뇌에 보다 원활한 혈액 공급이 가능해진다.
환자 다리에 3개의 혈압커프를 설치하고 심전도 리듬에 따라 혈압커프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다. 하루 1시간씩 35차례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병원 120곳에서 시행한 임상시험에서는 관상동맥 좁아짐 또는 막힘 현상에 의한 가슴통증이 있던 환자 중 80%에서 가슴통증이 호전되고, 심근 혈액공급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는 ‘심장 혈관 재활치료 장비’라는 관점이 생소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보편화된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며 “스텐트 시술이 어려운 국내 환자들에게 심장 역방동술 장비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에스엔지 바이오텍은 심장 역방동술 장비를 심혈관, 뇌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도 활용하는 치료법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가의 장비이긴 하지만, 이미 치료효과가 검증된 만큼 대형병원과 더불어 개원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스텐트, 심장 역방동술 장비 공급을 통해 심혈관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환자 삶의 질 제고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