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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勞 "올 임금 6.8% 인상"…하투 돌입
산별교섭 오늘(8일) 시작…메르스 사태 해결 위한 노사 공동선언 추진
[ 2015년 07월 08일 11시 32분 ]

번곡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 올해 임금 6.8% 인상 요구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이 8.2% 요구안을 마련했지만 메르스 사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 보다 1.4% 낮은 요구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보건노조는 8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2015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에서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상견례에서는 노사 대표 인사, 산별중앙교섭 진행방식에 대한 논의에 이어 요구안 제출 및 설명 등이 이뤄진다.


핵심의제는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포괄간호서비스제도 전면화와 보건의료인력특별법 제정 ▲메르스 종식과 적절한 피해 보상, 국가방역체계 구축 및 대한민국 의료 바로세우기 등이다.


아울러 보건노조는 이 자리에서 '메르스 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공동선언에는 ▲메르스 조기 종식 ▲병원내 감염 예방과 퇴치 ▲메르스 사태로 인한 피해 보상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불합리한 보건의료제도와 정책 개선 등 5개항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조는 매주 수요일 산별교섭을 진행하면서 메르스 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 공동활동과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보건노조는 상견례에서 '메르스 사태로 드러난 한국 보건의료의 실상을 진단하고 노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모색하는 노사 공동토론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올해 산별중앙교섭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병원사용자 측이 산별교섭에 참가해 발전된 노사관계를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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