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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지역 일부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또 다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경남교육청은 밀양 소재 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21명이 갑자기 복통과 설사를 호소했다.
경남교육청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현장조사에 나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현재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으로 기숙사 운영까지 잠정 폐쇄했다.
이와 더불어 경남 일부 학교에서 제2군 법정감염병 ‘백일해’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교육청은 창원 지역 초등학교 2곳 6명, 김해지역 초등학교 1곳 2명 등 총 8명이 백일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철저한 소독을 통해 더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학교별 방역을 위한 순수 이산화염소수 소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다수 서구 국가에서 수돗물 정수에 사용할 정도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