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적항암제 등 종양 파이프라인 강점을 지닌 로슈가 차세대 면역항암제 분야 적응증 확대·출시에도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한국로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저처로부터 PD-L1 선별 고위험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의 방광 절제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아테졸리주맙 임상 3상을 허가받았다.
로슈가 국내 임상에 돌입한 PD-L1선별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은 T세포 활성화를 돕는 단클론 항체다.
항암제는 과거 독성화학치료제를 시작으로 유전자 표적치료제를 거쳐 최근 면역조절항암제로 개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로슈는 다양한 종양 질환 적응증에 투약 가능한 면역항암제의 강점을 살려 세계 및 국내에서 아테졸리주맙의 다양한 임상을 진행중이다.
국내 허가 후 진행중인 임상을 살펴보면 비소세포폐암 3상, 유방암, 3상, 방광암 3상, 신세포암 3상, 고형암 1상 등이다.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은 현재 BMS-오노의 옵디보와 함께 MSD의 키트루다가 악성 진행성 흑색종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다.
로슈는 임상 진행을 통해 국내 시장 후발주자로 진출하게 되는 만큼 폭넓은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발빠른 추격전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표적면역항암제 및 항체-약물접합체 출시를 통해 종양 파이프라인 내 성벽을 쌓아온 로슈는 면역항암제와 기존 항암제 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항암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방암 치료에 있어 로슈는 표적치료제 허셉틴(트라스트주맙), 퍼제타(퍼투주맙), 캐싸일라(트라스트주맙+엠탄신),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등 철옹성을 쌓고 있어 면역항암제가 유방암 적응증을 획득할 경우 보다 강력한 시너지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로슈는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의 임상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