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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내역, 청구경향, 의료자원정보 등 2007년부터 축적된 3258억여건에 달하는 보건의료관련 정보가 일반에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정부3.0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개 정보는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등 보건의료산업분야는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을 통해 수집된 192TB(테라바이트) 분량의 의료분야 공공데이터 2조8879억건 중 진료정보 등 7개 분야 18개 DB다.
여기에는 ▲진료행위와 다빈도 질병통계 등 진료정보 27종 ▲소재지별 요양기관과 약국 처방 조제 등 의약품 통계 14종 ▲연령별 수진자와 주요 질병 등 의료이용 통계 11종 ▲건강상태 지표와 보건의료자원 등 OECD 통계 8종 ▲심사청구현황 및 의료급여 심사통계 49종이 포함됐다.
실제 민간 및 공공부분의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 등이 직접 방문 또는 원격 접속해 맞춤형 통계분석 패키지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태선 심평원 의료정보분석실장은 "보유정보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확보하고 민감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안과 안전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정보의 가치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효율적인 환자 안전관리 지원, 공공정보를 활용한 고용창출 등 추가적인 파급효과도 가능할 것"이라며 "일방향 정보제공 장소가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현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