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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폭염관련 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월이면 진료인원이 평소의 3배 이상 증가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열 및 빛의 영향(T67)'에 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열사병 등'으로 소요된 총 진료비는 2010년 10억9355만원에서 2014년 11억4419만원으로 5년 전에 비해 4.6% 약 5000만원 증가했다.
제일 많은 진료비 지출이 있었던 시기는 2013년으로 15억878만원이 쓰였으며 5년 평균 진료비는 12억740만원가량이다. 5년 평균 증가율은 1.1%다.
열사병 등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0년 1만4887명에서 2014년 1만6487명으로 10.7% 약 1600여명이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2.6%였으며 5년 평균 진료인원은 1만6189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진료인원이 집중되는 달은 7월과 8월로 이 2달을 제외한 5년 평균 월 진료인원은 1257명인데 반해 7월은 2670명, 8월은 3667명으로 각각 2배와 3배에 달했다. 특히 8월 '열사병 및 일사병' 환자는 1174명, '탈수성 열탈진' 환자는 105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열사병 등에 대한 연령별 진료인원은 10대와 20대가 각각 전체인구의 8%대로 낮았고, 50대가 16.6%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10대와 20대를 제외한 연령별 평균 진료인원은 13%대로 연령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심평원 서기현 상근심사위원은 "열사병이나 일사병, 열탈진과 같은 폭염관련 질환은 기온과 햇빛에 민감한 질환인 만큼 기상청의 폭염특보 등 정보에 신경 쓰고, 가급적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실내온도를 바깥과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