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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귀국한 친구를 만난 이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유사 증상을 보여 격리된 태국 남성 1명이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태국 동부 라용주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27세 남성의 검사 결과 메르스가 아닌 일반 독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한국 축산농가에서 일하다가 최근 귀국한 태국인 친구 3명을 자신의 집에서 만났으며, 이 친구들 중 1명이 우본 라차타니주에 있는 고향마을로 돌아간 뒤 갑자기 고열 등의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서도 태국은 중동 오만에서 온 의료관광객 1명이 메르스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으며 지난달 29일 이 환자는 완쾌된 바 있다.
현재 태국 보건당국은 한국과 중동 국적자들에 대한 공항 내 메르스 검역도 다시 강화하는 한편 한국에서 귀국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행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