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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입게 된 피해 지원액으로 5000억원의 추경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85개 메르스 피해 병원들은 23일 ‘앞으로도 환자 곁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증액된 메르스 피해병원에 대한 지원금 추경예산안이 현재 계류 중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1일 보건복지위원회는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지원사업 예산안으로 당초 정부가 제출한 1000억원에 4000억원을 증액한 2015년도 추경예산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어 “메르스 종식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남은 것은 정신적 상처와 병원 폐쇄 등으로 인한 5000여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 뿐”이라며 “이는 절대 병원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규모”라고 호소했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병원계가 이번 메르스 사태의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