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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병원장 김인구)이 고난도 이식 수술 관련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뇌사자 장기 적출 및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5월 한국장기기증원과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업무’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수술은 뇌사 추정자를 타 지역에 있는 뇌사판정 전문관리기관 또는 뇌사판정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지 않고 장기 기증, 구득, 이식 등 모든 과정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갑작스런 뇌출혈을 일으켜 의식불명 상태에서 병원에 후송된 50대 남성의 간, 신장을 기증받아 수술이 진행됐다.
신장이식 수술 대상자는 40대 남성으로 만성 신부전으로 2013년부터 강릉아산병원에서 투석을 받아왔던 환자다.
그동안 강릉아산병원은 강원도 최초 생체 간이식 수술,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수술, B형 간염 보균 공여자 신장이식 등 고난도 이식 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
신장이식을 집도한 외과 장혁재 교수는 "영동지역에서도 장기 기증과 구득, 이식이 한 번에 이뤄지게 됨으로써 장기 기증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병원장은 “장기기증은 생명을 나누는 숭고한 일인 만큼 장기기증과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