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중환자의학회와 통합 어렵다면 학술교류 먼저"
이광수 신경집중치료학회장, 역량 발휘 어려움 호소…"궁극적으로 단일화 추진"
[ 2015년 07월 29일 20시 00분 ]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이광수)가 대한중환자의학회와의 관계 재설정에 나선다.

 

이들 학회의 주축인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은 중환자실에서 환자 생존을 위해 전력 중이다. 하지만 진료 영역의 차이에 따라 적극적인 임상 및 학술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광수 회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사진]은 29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가장 시급한 학회의 현안은 중환자의학회와의 애매모호한 관계 정립”이라며 “최근 이사회의 회장직 연임 결정의 주된 이유도 이 때문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환자의 초기 치료가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 특성상 세밀한 중환자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지난 2008년 출범했다.

 

이곳 학회는 7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출범 당시 이미 유사 학술모임이 있던 탓에 학회의 정체성 알리기도 녹록치 않았지만 굵직한 학술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 입지를 다져왔다.

 

짧은 기간 큰 성장을 이룬 과정에서 신경집중치료학회는 중환자실이라는 같은 공간 안에서 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중환자의학회와 보이지 않는 경쟁 구도를 형성해 왔다.

 

이광수 회장은 “우리도 세부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특수 신경계를 담당하다보니 모체인 곳과 관계가 애매모호한 상태다. 회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에는 애로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한 때 통합 시도가 진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서로의 생각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두 학회의 통합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회장은 “서로 근간이 달라 두 학회를 합칠 수는 없지만 일단 우리가 먼저 한 발 다가서 학술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조를 이뤄낼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학회지에 서로 논문을 게재하고, 전문의 코스에 각각 신경과 및 내과 과정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어 펠로우십의 트레이닝 코스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추계학술대회에 각 학회의 임원을 좌장과 연자로 초대하거나 아예 프로그램의 한 세션을 상대 학회가 담당하는 방안도 중환자의학회 측에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오는 8월 3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중환자의학회를 계기로 친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이광수 회장은 “학술 교류를 통한 긴밀한 관계유지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성사 여부는 중환자의학회 이사회의 승인에 달려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단과 치료라는 공동의 사명감이 있는 만큼 궁극적으로는 단일 학회로 발전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임기동안 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지난 2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제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euro ICU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혼수환자의 관리 △호흡증상 대처법 △신경방광 진단법 등의 강의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신경과+신경외과 협진 신경계중환자실 '외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