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메르스 사태 이후 주목 '병원균 감지장비'
선진국에선 '공항' 등 배치 의무화…국내선 관련법 미비로 사용 전무
[ 2015년 07월 30일 11시 09분 ]

6월과 7월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 사태가 종료되면서 정치권과 의료계에서는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후 대책 강구에 고심 중이다.

 

그 가운데 병원균을 아예 원천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해외 감염병 유입에 매우 취약한 상태다. 단적인 예로 공항에서 병원균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은 갖춰지지 않았다.

 

메르스뿐만 아니라 에볼라 바이러스, 홍콩 독감 등 여타 병원균이 얼마든지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 출장 등이 잦아지면서 병원균 노출과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2011년 MIT에서 개발한 실시간 공기 중 병원균 감지 및 종류 판별기 등을 활용해 해외 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센서'(PATHSENSORS)로 불리는 이 장비[사진]는 공기 중 병원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독성물질을 빠르게 감지해 낼 수 있다.

 

작동 원리는 병원균 또는 바이러스가 특정 항체에 결합할 경우 세포 내부 Ca++을 증가시키게 되는 형태다.

 

이 때 발생하는 빛의 세기 및 파장을 측정해 병원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독성물질의 종류를 판별해내는 것이다.

 

실내외 가릴 것 없이 사용처는 다양하다.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 병실을 비롯해 실험실, 음압실, 생화학 시설, 우편물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스센서는 빠르고 정확하게 병원균을 판별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욱이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와 같은 병원균 역시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감시해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3분 이내 16항목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정확도는 98%에 이른다. 사용자가 공기 포집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통상적으로 1분 정도 소요된다.

문제는 패스센서와 같은 실시간 공기 중 병원균 감지장비가 국내 주요 시설에 배치된 사례가 드물다는 점이다.

 

관련 업체 한 관계자는 "병원균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효율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결국 측정 장비가 현장에 구비돼 있어야 한다. 장비별 특성을 고려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政, 과밀 응급실·간병문화 개선 추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