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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이 유전적 특징이 다른 5가지 종류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최근 영국 암연구소와 애든부룩스 병원 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 259명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이 유전적 특징이 확연하게 다른 5가지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전립선 절제수술 때 채취한 종양조직과 정상 조직 샘플의 유전자 분석, 염색체 이상, 전립선암과 관련된 100개 유전자의 활동을 살펴본 결과 전립선암마다 뚜렷한 유전적 '지문'을 발견했다.
이는 2010년 과학자들이 유방암 종류가 최소 10가지라는 사실을 알아내는 데 사용한 유전적 특징분석법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대규모 임상시험을 거친다면 치료가 필요없는 전립선암과 공격성이 강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의 구분이 가능해지는 등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은 진행이 매우 느려 치료가 필요없는 순한형과 진행이 빨라 당장 치료가 필요한 공격형으로 나뉘는 전립선암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연구팀은 향후 5가지 전립선암이 각각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느지를 정확히 알아내 그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며 유전적 특징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이바이오 의학(Ebio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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