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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가 유럽위원회(EC)로부터 화농성 한선염(HS,acne inversa) 치료제 승인을 획득했다.
4일 애브비에 따르면 휴미라는 기존의 전신 치료에 반응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화농성 한선염 성인 환자 대상으로 승인받아 유럽연합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
화농성 한선염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1% 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주로 겨드랑이와 서혜부, 둔부 및 유방 아래의 피부에 통증이 심한 재발성 농양과 결절이 나타난다.
이번 유럽위원회의 승인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화농성 한선염 환자 633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연구인 PIONEER I과 PIONEER II에 근거해 이뤄졌다.
36주간 진행된 이 연구들에 참여한 환자들은 국소 소독약을 매일 사용하게 하고 휴미라 또는 위약에 무작위로 배정됐다.
그 결과, 2개 임상연구 모두에서 휴미라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농양과 염증성 결절의 수가 휠씬 더 많이 감소했으며, 추가적인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PIONEER II 12주차에 휴미라 치료군 상당수가 위약군에 비해 화농성 한선염 관련 피부 통증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애브비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 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휴미라 승인은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의 삶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