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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이 올해 3월 출시한 휴대용 저주파 자극기 ‘레쥬’가 입소문을 타고, 점차 판매율을 높여가고 있다. 한종현 대표가 ‘세상에 없는 혁신적 제품’을 표방하며 개발한 컨셉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엠아이텍은 스텐트를 비롯한 전문 의료기기 시장에서 명성을 높여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점유율을 높이며 회사 내부 역량을 쌓아왔다.
한종현 대표는 점차 규모가 커져가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제품군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고인 물이 썩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베스트셀러 장비가 있더라도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전언이다.
레쥬[사진]는 이 같은 한종현 대표의 기업 운영 철학이 그대로 묻어난 작품이다.
그는 “B2B([Business to Business)가 주를 이루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B2C(Business to Consumer)까지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레쥬는 올해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도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나비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에 적용된 4가지 색상(RED, GREEN, YELLOW, ORANGE)이 주목받았다.
한종현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특성에 걸맞게 디자인 설계에 더욱 신경썼다”며 “KIMES 이후 제품 구매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율이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쥬는 탈부착감지 기능으로 본체를 분리하면 바로 자극이 정지되고, 경보음이 울린다. 또한 잔류전기 방전으로 전원을 껐을 때 쇼크가 방지된다. 휴대용 의료기기면서도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에 만반의 준비가 갖춰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소프트 스타트’ 기능으로 자극이 중단돼도 설정모드 및 강도를 기억한다. 재연결 시 항상 0단계에서부터 천천히 기존 설정 단계까지 올라가도록 관련 기능이 탑재됐다.
활용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 ▲어깨, 목, 결림 ▲관절 및 근육 통증 ▲손목 통증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노년층뿐만 아니라 직장인, 운동선수, 가정주부 등을 대상으로 판매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리튬 폴리머 충전지가 내장돼 1시간 30분 충전으로 15회 사용이 가능하다. 1회 사용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한종현 대표는 “일상생활 속 근육 통증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대중들에게 레쥬는 기존 저주파 자극기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자신한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저주파 자극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쟁력 유지 방침”
엠아이텍은 동아ST 자회사다. 160개 이상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출액 20% 이상을 R&D 비용에 투자할 정도로 신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종현 대표는 “미국, 유럽 등 기존 강대국과 중국의 저가 공세 사이에서 치이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참신한 제품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엠아이텍은 레쥬에 이어 올해 하반기 피부미용 관련 장비 시장에도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현 대표는 “모(母)기업이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며 “특정 제품 분야에 한정짓지 않고, 앞으로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