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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앙병원에서 화재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경 8층 1인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원 중이던 환자 A(52)씨가 숨졌고,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고, 병원은 사태를 수습한 후 17일부터 정상진료를 재개했다.
병원 관계자는 "같은 층에 있던 환자와 직원 45명 모두 긴급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화재 발생지를 제외한 다른 병동은 정상적으로 환자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망한 A씨의 입원 당시 상태와 거동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대피가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정확한 화재원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