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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소비자시민단체, 환자단체,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인단체가 모여 결성한 메르스극복 국민연대 준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의 보건의료개혁특위를 즉각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메르스극복 국민연대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전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개혁특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준비위는 "정부는 아직까지도 메르스 사태을 재발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감염병관리와 보건의료체계 개편 방안, 환자와 격리자, 그들의 가족을 위한 보상 및 지원 방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근본적인 대책과 환자와 격리자, 그 가족에 대한 보상과 지원책 없이는 메르스 사태는 진정으로 종식될 수 없다"며 "메르스 사태의 진정한 종식을 위해서는 정부는 다음 사항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방역대책을 포함한 구체적인 보건의료체계 개편 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하고 ▲메르스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및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하며 ▲메르스 사태 극복에 기여한 국민과 의료인, 공무원에 대해 사회적으로 그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대통령 직속의 보건의료개혁특위를 즉각 구성해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함께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메르스 사태 백서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준비위는 "정부가 이 같은 요구사항을 조속한 시일 내 즉각 이행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며 "요식적인 공청회가 아닌 각계 각층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보건의료개혁 대책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