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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의 기부, 자선진료, 해외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총 123억6800만원을 사용했다. 특히 자선활동에 103억원의 재원을 집중시켜 18만명이 넘는 인원이 수혜를 입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2014 회계연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과 8개 부속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총 집계한 결과다.
28일 의료원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의 현금(현물) 등 직접 지원 금액은 117억4100만원이다. 직접 지원에 수반된 간접 인력지원금액은 약 6억2700만 원으로 추산된다.
자선진료를 제외한 수혜인원은 연인원 기준으로 총 13만8636명이다. 자선진료는 실 인원 기준 총 4만3545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분야는 자선진료다. 의료원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환자 4만3545명의 치료비로 약 103억 원가량을 지원했다. 이는 현금(현물) 등 직접 지원 금액 총액 대비 87.6%에 해당된다.
특히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하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펼친 ‘각막이식지원사업’을 통해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력 이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생활고 때문에 선뜻 치료에 나서지 못하던 30대 여성 한모 씨를 비롯, 총 3명의 환자가 지금까지 치유의 기쁨을 누렸다.
해외의료봉사도 적극적이다. 의료원의 해외의료선교를 총괄하는 의료협력본부는 지난 한해 몽골, 가나, 필리핀과 같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진료활동과 개안수술사업을 펼쳐왔다. 몽골에는 지난해부터 상설 자선 진료소인 성모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다.
2014년에는 국제보건의료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다각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성빈센트병원 사랑원정대 봉사대는 기관 공식 의료봉사단으로 2007년부터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내 빈민촌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는 “의료계가 전체적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2014년에도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를 설립하고 해외의료선교를 적극 수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3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분류체계 및 실적조사에 대한 기준을 수립했으며 향후에는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