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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전신마취와 절개없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사이버나이프 방사선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치료성공률은 98%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센터장 노성우)는 최근 2011년 사이버나이프센터 개소 이후 4년 만에 1000례를 달성했다.
사이버나이프는 인체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표적화 한 후 고용량의 방사선을 정밀 조사하는 수술 장비로 전신마취와 절개 없이 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환자의 호흡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종양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종양에만 방사선을 조사하기 때문에 두경부 외에도 흉부, 복부, 척추 등 전신에 적용할 수 있으며 감염, 출혈 등 합병증 우려가 적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한 사이버나이프 방사선수술 1000례를 분석해보면 ▲뇌종양 538건(54%) ▲척추종양 320건(32%) ▲폐와 전립선 142건(14%)이었다. 뇌종양 치료 538건은 센터 운영기간 내 국내 최다 기록이다.
종양이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도록 성장억제를 의미하는 수술 성공률도 98%에 이른다.
이는 종양이 위험한 곳에 위치해있거나 전신마취 위험성이 높은 환자 등 기존의 수술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 포함된 통계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서울아산병원 노성우 사이버나이프센터 소장은 “사이버나이프는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성공률 98%에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축적된 방사선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중증 암환자와 뇌종양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