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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 대한 기록이 남게 된다는 우려로 인해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 처방을 하지 않는 정신과 외래 상담 시 사용되는 Z코드(상세불명 상담) 사용이 최근 5년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4만4219명이었던 Z코드 환자가 2014년도에는 8만36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Z코드를 도입한 2012년 이후 매년 27%씩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2014년도 Z코드 환자 중 30대가 1만3532명(16.1%)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만2260명(1만2002명(14.3%), 50대 1만1736명(14%). 10대 7967명(9.5%) 순이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4년도의 경우에는 여성이 4만9273명으로 전체 환자 중 58.9%를 차지했다.
박윤옥 의원은 “정신과 진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결할 수 있는 Z코드 사용을 더욱 활성화해 국민들이 보다 마음 편히 상담 받고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