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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원(원장 원희목, 이하 정보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계에도 임금피크제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했다.
정보원은 1일 직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2016년 1월 1일부터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취업규칙 등에서 정한 정년을 보장해 주는 것을 전제로 임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5월 올 하반기 주요 노사정책 중 하나로 임금피크제를 선정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직업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을 독려해왔다.
이에 정보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금피크제 설계 TF를 구성해 지난 2개월여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노사 합의를 도출하고 지난 8월 31일 이사회 규정 개정을 거쳐 도입절차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원희목 원장은 "직원들이 희생을 감수하고 큰 결단을 해줘 고맙다"면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정부의 청년 취업난 해소 노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계는 의료진의 처우 등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