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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의 82%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조직기증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최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 92명을 대상으로 ‘2015 의대협 인체조직기증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의대생들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기증을 권유할 의사’ 항목에서 82%(75명)가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권유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69%(68명)가 ‘다른 생명을 살릴 좋은 일이기 때문에’를 선택했다. ‘의사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도 24%(24명)를 차지했다.
권유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18%(17명)의 의대생은 ‘유가족이 부정적 반응을 보일 것 같아서’52%(11명), ‘막상 현장에서 신경 쓸 여력이 없을 것 같아서’ 33%(7명), ‘자세히 몰라 생각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10%(2명) 순으로 이유를 밝혔다.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도도 89%(82명)로 013년 69%(47명), 2014년 82%(69명)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체조직 기증을 알게 된 경로로는 77.5%가 ‘의대협 활동’을 인지 경로로 밝혀, 4년차에 접어든 지원본부와 의대협간의 홍보·교육 캠페인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서종환 이사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대생 생명나눔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하루 빨리 체계적인 정규과정이 마련돼 의대생들이 생명 나눔의 선구자로 앞장설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