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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 전이성 위암에 대한 VEGFR 표적치료제 사이람자(성분명 라무시루맙)에 대한 주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임상결과는 2015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공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Best of ASCO’ 한국 순환학회를 통해 국내 암 치료 전문가 400여 명에게 소개됐다.
최근 단독 심포지엄으로 마련된 특별 강연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사이람자의 RAINBOW와 REGARD 임상시험 결과를 전달했다.
RAIBOW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 세계 27개국 170개 기관에서 1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전이성 위암 환자 6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이다.
VEGFR-2 길항제인 라무시루맙을 파클리탁셀과 병용했을 때의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목표로 라무시루맙·파클리탁셀군(330명)과 위약·파클리탁셀군(335명)을 무작위 배정, 생존기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라무시루맙과 파클리탁셀 군의 중앙 생존기간은 9.6개월(95% CI 8.5-10.8)로 위약과 파클리탁셀군의 7.4개월(95% CI 6.3-8.4) 대비하여 2.2개월의 연장을 보이며, 통계학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또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의 경우 4.4개월(95% CI 4.2-5.3)로 위약과 파클리탁셀군의 2.9개월(95% CI 2.8-3.0)에 비해 유의한 연장을 보였다. (stratified HR 0.635, 95% CI 0.536-0.752, p<0.0001)
라선영 교수는 “라무시루맙과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이 파클리탁셀 단독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의 유의한 연장을 보였다”며 “전이성 위암 2차 치료에서 표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