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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정감사] 매년 수억원을 들여 유지‧관리하고 있는 의료관광 홈페이지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9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구축한 홈페이지인 ‘한국의료관광온라인플랫폼’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종환 의원에 따르면 이 플랫폼 구축에만 작년 한해 총 8억9900만원이 들었으며 이 사이트의 1년간 운영ㆍ유지관리비에는 2억46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그러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 억원을 들여 구축한 의료관광 홈페이지에 정작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참여해야 할 의료기관 및 업체들은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2952개소 중 이 홈페이지에 가입한 기관은 157개소로 5.3%, 유치등록 업체 총 1558개소 중 가입한 곳은 71개소로 4.5%에 불과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홈페이지 광고에 지난 1년간 수천만원의 홍보비를 들였지만 홈페이지를 방문한 37만2775건 중 실제 가입한 인원은 4658명으로 고작 1%에 그쳤다.
도종환 의원은 “해외 의료관광 시장의 온라인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정작 국내 의료기관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며 “의료기관 및 업체들의 참여 유도 방안과 함께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의료관광 홈페이지와의 연계 방안 등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