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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정감사] 해외환자 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사업’ 출신 인재들이 정작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민간경상보조금 사업으로 배출된 인력들은 업계 진출이 전무하고,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으로 추진된 사업은 현재 재직자만을 대상으로 한정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낼 수 없는 구조다.
이에 해당 교육이 실제 필요한 대학병원 사학연금 대상자 및 프리랜서 의료통역사 등에게 교육의 문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2009년부터 해외환자 유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일에서부터 그 나라의 언어로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의료코디네이터, 의료분야에 특화된 전문통역사,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위한 지역별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2013년, 2014년은 복지부 예산을 통해 취업예정자, 의료통역 프리랜서 등 비재직자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고, 2015년부터 인력양성은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 예산으로 일괄 이관돼 재직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 중이다.
사업실적을 보면 2013년 28개 과정 2766명, 2014년 30개 과정 2984명이 수료했고, 2015년도 55개 과정 6640명이 수료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미하다는게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의 지적이다.
이목희 의원은 "해외환자 유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과 달리 수료생들의 관련 업계 진출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돼 재고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조차 수료생들의 취업현황 파악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용노동부 역시 재직자만을 대상으로 한정하다보니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낼 수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에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이종진 의원은 교육 대상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
문정림 의원은 "고용보험 재직자 뿐 아니라 이들을 위한 보건산업교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종진 의원 역시 "해당 교육이 실제 필요한 대학병원 재직자 및 프리랜서가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