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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업무처리 지연이 만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근본원인으로 인력부족이 꼽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 심평원 노조에 따르면 현재 심평원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력공백이 제때 메워지지 않는다는 것.
노조 관계자는 "육아휴직 등을 이유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대체인력이 투입되거나 순환배치가 이뤄져야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한 지원의 경우 9명이 근무하던 업무를 5명이 보고 있는 경우가 2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 그는 "법으로 정했고, 노사합의를 통해 육아휴직을 보장해주기로 했음에도 인력수급 문제를 핑계로 2년이 다돼가는데도 이행하지 않고 대체인력을 적절히 배치하지 않아 직원들 고통과 의료기관의 피해를 강요하고 있다"며 "원주 이전에 앞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사투쟁 할 것"이라고 주장.
이에 대해 심평원은 "조만간 채용공고를 통해 심사직 80여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면서도 "결원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충원은 사실상 어려운데다 요구되는 능력이나 전문성에 대한 교육 등 즉시 현장에 투입하기도 힘들다"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