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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군내 총기사고나 폭발물로 인한 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국군외상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018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군외상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 내에 건립되며 분당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게 된다.
5일 국방부와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운영 국군외상센터(가칭)’는 예산 1000억원이 투입되며 중환자 치료 30병상과 일방병실 70병상 등 총 100병상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군외상센터 운영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10여명이 파견되며, 연간 60억원 이상이 지원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내 전문 인력이 부족한 만큼 분당서울대병원이 위탁해 운영할 방침이며 국내 최고 외상센터가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군외상센터가 건립될 경우 군 의료 수준도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군 내 외상환자의 민간 병원 치료비를 절감하고 대형 재난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분당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현재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몇 명의 의료진이 파견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의 방침대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군외상센터가 최적의 외상치료시스템 및 완벽한 재난대응 체계와 더불어 외상교육과 연구 중심을 표방하고 있으며 건립을 위해 2012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1000억원에 달하는 건립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의 군부대를 이전하고 부지 개발로 생긴 수익금 일부를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