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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O2O 시장 선점 경쟁이 불붙고 있다.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약어로 온라인에서 고객을 모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개념이다.
일종의 ‘중개상’ 역할인 O2O서비스는 택시, 배달, 음식 등 업종에서 최근 의료를 포함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5조원 규모였던 O2O시장은 핀테크 기반 기술 발달로 연간 3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의료 분야에서도 O2O 협업 생태계가 속속 구축되며 새로운 가치 창출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헬스케어 O2O 스타트업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헬스케어기업 비트컴퓨터의 지원을 받는다.
비브로스는 비트컴퓨터가 지난 33년 간 쌓아 온 국내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O2O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경쟁기업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비브로스는 최근 ‘똑닥’ 앱을 출시했다. 똑닥은 각 진료과목 전문의의 철저한 검수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의료정보만을 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연간 의료정보 검색 건수가 약 7억건 이상에 달한다. 사용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병원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O2O와 연계해 고객 병원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터넷서비스 전문기업 옐로모바일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으로 헬스케어 O2O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옐로모바일의 대표적인 O2O 서비스는 모바일 병원 검색 서비스 ‘굿닥’이다. 굿닥 앱은 상황 별 병원 찾기, 의사 상담, 건강 상식 추천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굿닥 외에 병원 CRM 전문 기업 ‘위버소프트’와 의료기기 전문 쇼핑몰 ‘오픈메디컬’ 등 해당 분야 선도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O2O 플랫폼을 구축했다.
B2C와 B2B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옐로모바일의 목표다.
위즈메딕도 최근 업계 최초로 ‘메디커머스’를 시도하며 O2O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디커머스는 의료기기와 소셜커머스를 합친 신조어다.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엄선해 약 2주간 특가로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메디커머스가 진행됐다.
위즈메딕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면 영업에 집중됐던 기존의 의료기기 구매 패턴을 O2O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