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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재활의학 교과서가 올해 중 발간된다. 국내서는 처음 내놓는 이번 교과서는 노인 학문을 체계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한노인재활의학회 고현윤 회장(양산부산대병원)[사진]은 “교과서 편찬 작업를 진행, 현재 교정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오는 12월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과서에는 노인의 건강, 주거, 노인성 장애, 기타 의학적 문제 등 모든 노인재활의학 분야를 다뤘다. 분량은 약 600페이지에 달한다.
특히 노인성질환은 물론 합병증에 의한 장애, 재활의학적 관점, 척수손상 등에 대한 부분, 젊은 사람들의 척수손상 등에 대한 재활의학적 관점, 배뇨, 성, 배변, 제도 등까지 모두 포함됐다.
이를 위해 약 50명의 노인재활의학 전문가들이 편찬 작업에 참여했다. 학회는 이번 교과서 발행으로 일반인들의 관심까지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윤 회장은 “교과서 발간을 통해 제도개선은 물론 학회의 대외적인 위상도 강화, 확장성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국내 노인재활의학의 모든 것을 모아보는 계기는 물론 노인인정의제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인 낙상 관련 가이드라인 발표·심포지엄 개최 등 적극 대처
대한노인재활의학회는 노인 낙상 인식제고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학회는 대한노인회,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낙상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아울러 오는 13일 백범기념관에서 대한노인회와 함께 ‘낙상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노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관련 문제 중 하나인 낙상은 가정뿐만 아니라 병원, 요양원 등 어디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한 골절 등은 심각한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다.
고현윤 회장은 “낙상의 중요성이 그동안 올바로 인식되지 못했다. 노인이 되면 넘어지는 것이 당연한 노화 현상으로 여겨지는 등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낙상 후 후유증을 치료하기보다는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 김동휘 노인재활의학회 수련교육위원장은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낙상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이어 김미정 노인재활의학회 연구위원장은 ‘노인 낙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예방을 위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고 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낙상예방 가이드라인 개정안과 낙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발표, 낙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들 강의와 발전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