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도비만 급여화 순위, 수술 보다 예방
복지부, 상담수가 필요성 인정…"수술은 관리체계 마련 후"
[ 2015년 10월 13일 20시 00분 ]

고도비만환자 수술치료의 빠른 건강보험 적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실무부서의 정책 방향에 있어 급여화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13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6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표에 나선 나성웅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비만정책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의 비전·목표·사업분야 등 체계를 설명했다.


그는 국내 비만정책 현황에 대해선 관련 정책과 사업이 여러 부처·기관에서 의료·영양·신체활동·교육 등 산발적으로 개발 및 추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비만관리를 위한 국가사회적 투자 부족을 문제로 지적했다. 소득·교육수준·성별·연령별 세분화된 정책적 개입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비만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예방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만을 건강문제보다는 미용의 시각으로 보는 인식이 커지면서 해로운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는 우려다.


나성웅 과장은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다는 반성이 먼저”라면서 “비만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지만 연말까지 로드맵을 마련한 후 내년부터 본격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용역을 발주해 국내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종합적인 초안 작성 후 내년 이해 당사자들과 논의를 거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련 부처별로 잘하거나 못하고 있는 부분을 선별, 재정비하고 민간에서 시행중인 프로그램을 정부와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하지만 의료계 관심이 큰 우리나라에 적합한 비만 진단기준 확립이나 고도비만 치료 급여화 등은 이 같은 토대가 마련된 후 검토하게 될 것이라는 방침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고도비만환자 수술치료에 대한 건강보험적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수술 적응증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미비한 상태다.


고도비만 치료목적의 비만수술은 복강경조절형 위밴드술, 루와이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 등이 있다. 지방흡입술, 지방융해술 등 성형목적의 수술과 다르다.


한국보건의료원의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비만수술의 효과 및 경제성 분석’ 연구에선 수술치료는 운동, 식이, 약물요법 등 비수술치료와 비교해 비용과 효과측면에서 모두 우위에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나성웅 과장은 “고혈압이나 당뇨의 경우 교육 및 상담 수가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마련됐다”며 “비만도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수가 지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를 위해 종단적 연구를 통한 위험요인, 양상을 규명하는 등의 근거를 마련한 후 비만예방관리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라며 “증가속도가 빠른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관리가 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위소매절제술, 경험 많은 외과의사가 해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