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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양규헌)와 함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 향후 10년간 고관절 골절은 2배 이상 증가하고 척추골절은 1.5배 증가할 것이라는 수치를 내놨다.
공단은 골대사학회와 골다공증 유병률과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률 등을 집중 분석해 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고관절 골절 발생수는 2025년 4만9234건으로 향후 10년간 약 2배가 늘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남성은 181%, 여성은 170%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척추 골절 환자는 2012년에 비해 약 1.5배 증가할 예정이며 남성은 163%, 여성은 151% 늘어날 것이라는 수치를 제시했다.
이같은 공단의 분석은 건강보험 진료비청구자료(2008~2012년)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이 가능했던 것이다.
▲연령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 비율 (2008~2012년, 인구 1만명당) |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은 2008년 14만7000건에서 2012년 21만7000건으로 연평균 10.2%씩 발생수가 증가하는 추세였고, 여성에서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골절 부위별로 보면, 50세 이상 발생률(2012년, 인구 1만 명당)이 높은 부위는 척추(65.5명), 손목(47.4명), 고관절(18.1명), 위팔뼈(8,1명) 순이었고 연령별로 보면 고연령으로 갈수록 척추(60세 이후) 및 고관절 골절(70세 이후)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중증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종합전문병원에서 1인당 진료비가 의원의 2배 이상이었고, 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고관절 골절로 인한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으나 고관절 골절 경험 후 1년 내 사망률은 남성이 21.0%로 여성 14.8%보다 1.4배 높았다.
50세 이상 인구의 기대 사망률을 보정한 표준사망률(standardized mortality rate, SMR)은 일반인구보다 남성에서 11.9배 여성에서 11.2배로 비슷한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한국형 골다공증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은 오는 12월에 건강iN 홈페이지, My Health Bank에 탑재, 향후 개인별로 골절 발생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