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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지원 과제의 수백억원대 기술이전 소식을 전해 온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이 다시 200억원대의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은 지난해 7월부터 지원해 온 CJ헬스케어의 ‘위산분비억제제 과제’가 지난 22일 중국 뤄신(Luoxin)사에 203억원(185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 됐다고 25일 밝혔다.
뤄신(Luoxin)사는 중국 내에서 4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소화기 전문회사다. 203억원은 계약금 및 임상개발, 허가, 출시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다.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은 글로벌 25조, 한국 2530억 규모로 가장 많은 블록버스터 약물들이 배출돼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중국 시장은 26억 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최근 5년간 25%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12420은 새로운 P-CAB기전의 약물이다. 기존 대표적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PPI계열 약물 대비 빠른 작용시간과 긴 지속효과 등 우수한 위산 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뛰어난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CJ헬스케어는 정액기술료 이외에 신약 출시 이후 두 자리 수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됐다. 중국 내에서 CJ-12420의 개발 및 허가, 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양도하게 된다.
사업단은 지난 2011년 9월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 지원사업으로 출범했으며, 최근 한 달 간에만 878억 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이로써 지난 4년간 지원 과제 13건의 국내외 기술이전을 이끌며 정액으로만 1186억 원의 기술이전액을 달성하는 등 국가 R&D지원 사업에서의 상업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지원 중인 우수 연구과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