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2016년도 인턴 68명·레지던트 148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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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인턴 68명·레지던트 148명 줄어
금년 대비 216명 축소, 가정의학과 19명·외과 16명·내과 15명 등

[ 2015년 10월 26일 20시 00분 ]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가 2016년도 전공의 정원을 인턴 3248명, 레지던트 3334명으로 상정했다.

정부의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규모 정원감축 정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인턴 68명, 레지던트 148명 총 216명이 줄어든 수치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2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수련병원 지정과 전공의 정원 책정, 전형일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가정의학과 정원이 지난해 345명에서 326명으로 19명이 줄어 가장 많은 전공의 정원 감축이 이뤄졌으며 그 뒤로는 외과 195명(16명 감소), 내과 619명(15명 감소), 정형외과 209명(14명 감소) 등으로 전공의 정원이 줄어들었다.[아래 표]

이외에도 소아청소년과 213명(6명 감소), 신경과 88명(5명 감소), 정신건강의학과 131명(8명 감소), 피부과 74명(4명 감소), 흉부외과(1명 감소) 신경외과 95명(6명 감소), 성형외과 77명(5명 감소), 산부인과 147명(4명 감소), 안과 110명(7명 감소)이다.

이비인후과 111명(7명 감소), 비뇨기과 82명(5명 감소), 재활의학과 109명(7명 감소), 마취통증의학과 206명(6명 감소), 영상의학과 142명(4명 감소), 방사선종양학과 24명(1명 감소), 진단검사의학과 41명(2명 감소), 병리과 62명(2명 감소), 핵의학과 22명(1명 감소)로 조정됐다.

응급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는 전년과 동일

대다수 전공과가 정원이 줄어들었지만 응급의학과는 164명, 직업환경의학과 35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정원이 배정됐다.

이 같은 전공의 감축은 2017년까지 설정된 인턴 및 과목별 목표 정원 지속 추진되며 이번 심의 결과는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쳐 11월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육성지원과목(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비뇨기과·결핵과·방사선종양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가정의학과·핵의학과·예방의학과 등)은 별도 정원을 추가 배정받게 된다.

또한 신설 대학부속병원인 국제성모병원과 군병원 특수성이 인정된 국군수도병원의 경우 별도의 정원이 책정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인턴 23명, 레지던트 3명(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각 1명씩)과 별도 정원(가정의학과) 1명이 책정됐으며 국군수도병원은 복지부 의견에따라 별도 정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2016년도 전공의 정원(안) 총괄
과목명	2015년 정원	2016년 정원	감축인원
내과	634	619	-15
소아청소년과	219	213	-6
신경과	93	88	-5
정신건강의학과	139	131	-8
피부과	78	74	-4
외과	211	195	-16
흉부외과	48	47	-1
정형외과	223	209	-14
신경외과	101	95	-6
성형외과	82	77	-5
산부인과	151	147	-4
안과	117	110	-7
이비인후과	117	111	-6
비뇨기과	87	82	-5
결핵과	1	0(별도정원)
재활의학과	116	109	-7
마취통증의학과	212	206	-6
영상의학과	146	142	-4
방사선종양학과	25	24	-1
진단검사의학과	43	41	-2
병리과	64	62	-2
가정의학과	345	326	-19
응급의학과	164	164	0
핵의학과	23	22	-1
직업환경의학과	35	35	0
예방의학과	8	0(별도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