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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
서울시는 최근 2018년까지 한 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의료 목적의 서울 방문 외국인은 15만5000명이었다.
진료비와 배상보험 가입 여부 등의 정보를 단계적으로 공개해 의료관광의 신뢰성을 높이고, 불법 브로커로 인한 불이익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종합병원과 다수의 성형외과, 한방병원 등 서울시 내 50곳이 협력병원으로 동참한다.
병원별 의료정보 공개 수준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외국인 환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진료수가와 사후 관리 여부 등에 대한 정보에 대해선 큰 틀에서 합의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로 제공되는 ‘서울의료관광’ 정보를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 별도로 게재할 계획이다.
중소병원 대상 통역서비스도 지원한다. 환자를 공항에서 병원까지 이송하는 서비스도 협력병원 50곳과 비용을 공동 부담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박원순 시장은 “의료관광은 체류기간이 길고 지출 비용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울을 글로벌 의료관광의 대표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